음(音)과 수(數)와 구조(structure) 그리고 아름다움

스페인 톨레도의 Monasterio de San Juan de los Reyes에서 계단을 내려오다 발견한 장식물과 천장을 마음에 담았다

높은 음자리표를 닮은 장식물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만물은 수(數)로 표현된다고 한다. 그 수(數)로부터 구조물이 탄생되었다. 음악도 따지고보면 숫자놀음이다. 음(音)의 높낮이와 길이도 숫자로 표현되니 말이다. 그래서 온세상은 숫자로 표현되지 못하는 것이 없다. 그런데, 수학은 싫다. 무정(neutral, 無情)하기 때문이다. 드러나는 모든 것에 감흥이 생기는 것은 무정(neutral, 無情) 함에 덧붙여지는 무언가이다. 그것을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하고싶다. 세상을 숫자로만 표현하려다보니 무정(neutral, 無情)해졌다.

영혼에는 색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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