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의 여행 기록
43일간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학생 때는 군대 문제로 배낭 여행을 못갔고 졸업후 직장 다닐 때는 이렇게 긴 기간의 여행을 허가해 줄만큼 배려해주는 보살과 같은 회사는 없지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움을 즐기는 여행도 의미가 있지만 제 경우는 12년간의 백수 생활 후에 뜻하지 않은 인연(因緣)으로 단순한 생활에 복잡함을 덧붙이는 반대로의 여행자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자유롭기는 마찬가지지요. 여행의 의미는 자유로움에 있지요. 여행 중에 인상적이었던 마음의 기록을 캡쳐합니다. 바깥 세상에서부터 들어오는 제 마음의 반영에 덧붙여 자유롭게 감상을 덧붙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여행의 의미(意味: 뜻있는 맛)겠지요.